Gravedigger

대사

덱스 트리빌
NPC

안녕하세요, 낯선 이여! 저기 열린 무덤을 조심하세요!

NPC

발밑을 조심하세요. 아직 필요도 없는데 무덤에 들어가고 싶진 않으실 테니까요!

NPC

안녕하세요! 묘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오래 머무르실 건가요?

NPC

안녕하세요! 새로운 일을 가져오셨나요?

덱스 트리빌
NPC

내 이름은 덱스야. 덱스 트리빌. 나는 레버리 할로우의 무덤 파는 사람이야.

NPC

우리 집안은 거의 백 년 가까이 이곳에서 무덤을 파 왔어.

NPC

이봐, 내가 아버지 무덤을 팠고, 아버지는 그 아버지 무덤을 팠어.

NPC

요즘 장사가 영 시원찮지만, 곧 나아질 거야! 항상 그렇더라고.

NPC

자, 다시 일하러 가볼까! 이 무덤들이 스스로 파지는 않으니까!

NPC

나야 괜찮아, 괜찮아. 요즘 등에 좀 삐걱거리고 비 올 땐 왼쪽 무릎이 쑤시긴 해.

NPC

그래도 아직 살아 있잖아, 그게 중요한 거지. 여기 누워 있는 사람들은 아무 고통도 못 느낀다고.

NPC

근데 정말 장사가 안 돼. 진짜 안 돼. 이상해. 비디 스운이 죽었다는 건 아는데, 시신이 어디 간 거야?

NPC

그리고 실종된 사람이 비디만이 아니야. 뭐, 가족들이 시신 가져갔는지도 모르지. 잘 모르겠어.

NPC

그래도 난 계속 무덤을 팔 거야. 이건 우리 집안 전통이니까.

NPC

여긴 레버리 할로우의 공동묘지야.

NPC

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지. 사람들이 여기에 들려고 아주 난리라니까. 헤헷. 내 유일한 농담이야.

NPC

장사가 정말 더뎌. 죽은 사람들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어, 근데 여기로는 안 와.

NPC

그래서 난 여기서 기다려, 아버지랑 할아버지와 함께. 말을 잘 안 하시지만 나에겐 위로가 돼.

NPC

여기 머무를 거라면 파주르 목사 그 양반한테 가보라고. 요즘 그분이 일을 총괄하는 것 같아.

NPC

아, 물론이지! 제안해줘서 고마워!

NPC

그래, 도움이 필요해.

NPC

네가 그렇게 친절하게 말해 주니 부탁 좀 해볼까.

NPC

글쎄, 너라면 믿을 만해 보이는군. 좋아.

NPC

아니, 괜찮아. 난 됐어.

NPC

오늘은 괜찮아, 고마워.

NPC

내일 다시 와봐.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잖아.

NPC

나는 부탁 같은 건 잘 안 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