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stone Long Grey Hair
대사
안녕하오! 내 시력이 예전 같지 않아. 자네를 아는가?
거기 누구요? 에릭, 이 게으른 파충류 자식, 자네인가?
에디, 자네의 시끄럽고 화난 발소리는 알아보지. 농사는 잘되고 있나?
내 두 아들 중 누구 목소리도 아니군. 자네는 누구지?
안녕! 누구인가? 난 박쥐처럼 눈이 안 보여. 얼른 정체를 밝히란 말이오!
내 이름은 그레고리야. 사람들은 날 "농부 그레고리"라 부르지. 헤헷. 이 지역에서 내가 가장 성공한 농부거든. 다들 날 존경해. 영광스러운 일이지.
내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물을 모아서 사용하는 법을 알기 때문이야. 농장에 도움이 되면 내가 가지고 있어.
위험한 거라면 검열관에게 넘기거나 다시 땅에 묻어 두지.
욕심부리지도 않아. 내 좋은 운을 이웃들과 나누거든.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번창해. 서로를 돌보고 사니까.
내 아들들을 만난 적 있어? 둘 다 나에게는 자랑이자 슬픔이야. 둘 다 사랑하지만, 둘 다 내 골칫덩어리이기도 하지.
내가 죽기 전에 그들을 올바로 잡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거야.
난 늙고 눈먼 브라우니 농부야.
비가 오기 전에는 허리가 신호를 보내. 그리고 4년째 아내를 만족시켜 주지도 못했어. 정말 늙었지.
그래도 괜찮은 인생이었어. 불평할 건 없어.
내가 떠나면 이 농장은 내 아들 에릭에게 상속될 거야. 다른 아들인 에디와 같이 일해야지, 아니면 농장이 망가질 걸.
떠날 때 잘 굴러가는 농장을 남기고 싶지만, 이제 그건 내 손을 떠났어.
여기가 우리 가문 농장이야.
이 영토에서 가장 크고 성공적인 농장이지.
내 아들 에릭이 합법적인 상속자야. 게으름뱅이만 아니었으면 좋았을 텐데, 어쩔 수 없지.
뭐 필요한 게 있으면 내 양자 에디에게 가 봐. 무뚝뚝한 놈이지만 농장 일은 잘 알아.
고맙네. 시력이 나간 뒤로 난 무기력해졌어.
낯선 사람에게 부탁하기 싫었는데, 자네 목소리가 정직하게 들려.
도움이 좀 필요하네, 고맙겠어.
그래, 필요해. 가까이 와. 좀 은밀히 얘기하자고.
아니 됐네. 우리 아들들이 결국엔 내가 필요한 건 다 해주거든.
지금은 안 돼. 낮잠 잘 시간이야.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없지만, 고맙네.
물론이지! 아니, 잠깐... 역시 관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