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엉킨 뿌리와 허물어진 돌 아래에는 오래전에 붕괴로 인해 봉인된 오래된 지하 묘지 입구가 숨겨져 있습니다. 현지인들은 그곳이 죽음 후 무덤에 안치된 전설적 어둠의 존재 다가론의 유해를 모셨던 곳이라고 속삭입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다가론이 다시 일어설 때, 그 각성의 힘이 지하 묘지를 안에서부터 산산이 부수어 자기 무덤까지 파괴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오직 침묵과 잔해만이 남았지만, 폐허 근처에서 주의를 기울이면 여전히 어둠 속에서 희미한 속삭임이 들린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