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가 된 다가론 대성당

폐허가 된 다가론 대성당

한때 신 다가론을 기리는 장엄한 기념물이었던 이 대성당은 이제 폐허로 전락해, 첨탑은 부서지고 스테인드글라스는 먼지로 부서졌습니다. 그을린 돌과 덩굴에 휘감긴 조각상들이 무너진 길을 따라 늘어서 있고, 오래전 버려진 의식에서 비롯된 속삭임이 아직도 본당에 맴돕니다. 장엄했던 제단은 붕괴되어 봉인된 통로가 드러났는데, 이는 대성당 아래의 미지의 지하 납골당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그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땅에서 기묘한 온기가 느껴진다는 것만 알려져 있습니다.